아디다스 이지 슬라이드 아주르_구매/사이즈/색감/착용

아디다스의 핫한 모델 라인 이지(YEEZY)가 한참 칸예와의 불화설로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다시 재계약을 하고 그 속식이 전해지자마자 아디다스 이지데이가 시작되고 하루(23년 6월 1일)만에 정말 많은 이지 제품들과 신상품이 대거 재발매 및 발매를 하였다.

열심히 응모를 했지만 아디다스와의 인연은 없는지 그 많은 모델 중 이번에 이지 슬라이드 새로운 신상품으로 출시된 아주르 컬러 하나 당첨되어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제품 구매

아디다스 컨펌드 앱에서 이지데이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를 통해 당첨된 구매자에 한해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아디다스 컨펌 앱에서 회원가입 후 드로우 기간 당첨되면 이렇게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이번 이지데이 많은 제품들이 재발매 및 발매가 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당첨되어 구매를 한 거 같은데 이게 완전 랜덤방식이라 당첨되어 구매까지 완전 운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제품은 이번에 새로 나온 이지 슬라이드 아주르 발매 가격은 99,000원에 운이 좋게도 구매를 할 수 있었다.

10개 넘는 모델 발매에 1개는 정말 정말 운이 좋은 게 맞겠지...?

 

제품 상세

몇 번 구매하지 못해 봤던 이지 박스 그대로 슬라이드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생각보다 작은 박스로 포장이 되어 왔고,

처음 구매해 보는 슬라이드 모델이라 1.5 업정도 하라는 정보가 많아 평소 신는 270 사이즈에 1.5를 더해 285 사이즈로 구매를 하였다.

이 작은 이지 슬라이드 박스에 거대한 제품이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신발박스와 생각보다 큰 제품이 들어있었다.

일단 아주르의 청량하고 선명한 파란색색감이 이번 여름에 정말 시원하고 어울리는 색감이다. 

제품의 구성품은 따로 없고 보통 신발택이 신발에 달려있는데 어디 하나 걸만 한 데가 없는지 이렇게 택은 따로 박스에 들어있었다. 아마 예전에는 택 끈이 길게 해서 신발에 달려있었는데 신발에 상처도 입게 되고 자국이 남게 되어 이렇게 별도로 포장하는 방식을 바꾼 듯하다.

기존에 발배했던 슬라이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EAV폼으로 만들어졌고 디자인상의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일반 슬리퍼와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살짝의 디자인으로 귀여운 슬리퍼 디자인으로 만들어낸 것이 대단하다. 

큰 디자인의 디테일은 없지만 자세히 보면 아디다스 로고와 제품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즈 및 생산지 등이 군데군데 새겨져 있었다. 또 슬라이드의 큰 디자인 포인트인 밑창디테일까지 볼 수 있다. 일단 디자인보단 이번 여름 가장 어울릴만한 색감으로 예상하고 발매를 했을 거라 상상해 본다.

착용사진 및 사이즈 추천

평소 270 사이즈를 자주 신는데 285 사이즈가 딱 신기 좋게 맞다. 1.5 업을 한만큼 신발과 발이 정말 커 보인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다른 착용샷을 봤을 때 정말 귀여워 보였는데 또 막상 신으니 그냥 일반 슬리퍼 같기도 하고, 예상했던 기대치에 미치치 못했던 착용 이미지 였다. 또 양말을 착용하고 신는 분들을 보니 이뻐 보여서 양말을 착용했는데 양말을 신고 신으면 양말이 슬라이드 재질 때문인지 말려서 신기 상당히 어렵다.

너무 높았던 기대감 때문인지 착용했을 때 신발테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름에 또 이만한 신발도 없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 와서 너무 청량하고 맑은 파란 색감이 아직 나에게 부담되기는 하지만 올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시원한 색감은 맞다. 

마무리 요약을 해보자면

사이즈는 평소 신는 신발사이즈에 +1.5 정도가 적당한 사이즈로 보인다. 슬라이드 자체가 신발은 큰데 실제로 발이 들어가는 부분이 넉넉하지 않다. 특히 발볼 있는 분들은 필이 1.5 업은 해야 한다.

착용할 때 양말 신고 신기에는 상당히 불편하다. 이지 슬라이드 EVA폼 재질때문인지 양말신고 신을 때는 양말이 말려 당겨져서 발가락 쪽 양말을 쭉 잡아 당긴다. 

착용감은 너무 좋다!

비인기 컬러지만 올여름에 포인트 컬러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